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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대불부두에 2만톤급 철재부두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목포항 대불부두에 2만톤급 철재부두 1선석을 이달 중 착공해 2018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항의 철재화물은 최근 3년간 매년 26%씩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목포항 철재 하역능력인 286만7000톤을 초과한 571만8000톤을 처리해 능력대비 2배의 효율을 올렸다.


이처럼 철재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철재부두의 확장이 요구되자 해양수산부는 부두를 늘리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의 부족한 철재부두 확보를 위해 국비 약 400억원을 투입해 부두시설 210m, 호안 130m, 배후부지 3만5800㎡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철재부두가 완공되면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선박블록 및 조선기자재 등의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대 목포해양수산청장은 “대불 철재부두 1선석 건설이 완료되면 하역능력이 386만7000 톤으로 향상돼 관련업계가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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