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활기업 ‘클린하우징’ 개소...자활근로사업 최초로 조달청 경쟁 입찰 성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에 자활 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19일 자활기업 ‘클린하우징(청소용역)’이 마포구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개소식을 개최한 것이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긍정의 힘, 스스로 성장하는 나’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온 것이 창업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이다.
클린하우징(마포구 방울내로 7길 37) 대표자들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들로 2014년 지역 환경개선사업 시작으로 일을 시작했다.
일을 하는 동안 근면·성실함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아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본인 스스로의 굳건한 의지를 통해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 3월 서울시 위생분야에서 자활근로사업 최초로 조달청 경쟁입찰에 성공해 사업장을 확보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자활기업으로 운영을 해 온 ‘청순이(청소)’와 사업장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임대료 절감효과와 ‘청순이’는 민간부분에, ‘클린하우징’은 공공기관 부분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춰 서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은영 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며 이러한 자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축하하며 크게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생활보장과 ☏3153-648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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