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치킨 반값 할인 이벤트 12월4일 실시
1만5000원권 치킨 쿠폰 11번가에서 반값에 판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다음달 4일 치킨 반값 할인 이벤트 '블랙후라이드데이2'를 실시한다.
블랙후라이드데이2는 미국 최대의 쇼핑 주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배달의민족스럽게 패러디한 치킨 할인 이벤트다. 지난해 첫 이벤트가 열린 당시, 쿠폰 1만장이 순식간에 완판되는 '치킨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오는 12월4일 단 하루동안 오픈마켓 11번가에서 1만5000권의 치킨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가능 수량은 총 1만5000장이다.
쿠폰은 2회에 걸쳐 판매하며 1차 판매는 오전 11시, 2차 판매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쿠폰은 12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블랙후라이드데이2' 이벤트 당일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주 금요일이며, 쇼핑 후 허한 마음을 치킨으로 달래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배달의민족은 블랙후라이드데이 광고를 80년대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이미지, B급 유머로 무장한 카피로 선보였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이사는 "블랙후라이드데이2는 키치, 패러디, B급 유머 코드 등 배달의민족 특유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고농축 이벤트"라며 "참여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주문을 받게 될 치킨업소 사장님까지 모두가 즐거워지는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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