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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에 휘말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25일 임창용을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창용이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오후 9시께 그를 불러 관련 사실을 추궁했다.
검찰 조사에서 임창용은 도박장에서 수천만원대의 게임을 벌인 사실을 시인했지만 도박장 운영업자는 그의 도박 금액이 수억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월 임창용은 같은 팀 소속 안지만, 윤성환과 함께 마카오에서 수억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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