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거난 등으로 서울을 떠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 세종 등에서 순유입이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10월 중 이동자 수는 6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가리키는 인구이동률은 1.2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0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월별로는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시도별로는 서울(-1만4997명), 부산(-1756명), 대전(-1716명) 등 6개 시도에서 순유출된 인구가 많았다. 순이동은 경기(9392명), 세종(4084명), 울산(1477명) 등 11개 시도에서 순유입됐다.
순이동률은 세종(2.03%), 제주(0.22%), 울산(0.13%)에서 순유입이 많았고, 서울(-0.15%), 대전(-0.11%), 광주(-0.10%) 등은 순유출됐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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