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월 국내인구이동', 서울은 4136명↓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지난달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2월 이동자 수는 6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9만4000명) 감소했다.
이동자 중 시도 내에서 이동한 사람은 62.8%, 시도 간 이동자는 37.2%를 차지했다. 인구이동률은 1.30%로 전년동월에 비해 0.19%포인트 낮아졌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숫자)은 세종이 79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4235명), 제주(1086명) 등 4개 시도에서 순유입됐다. 서울(4136명 감소), 대전(2499명 감소), 경북(1059명 감소)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4.70%를 기록한 것을 비롯 제주(0.18%), 경기(0.03%) 등 순이었고, 대전(-0.16%), 전남(-0.05%), 강원(-0.05%) 등은 유출 비중이 높았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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