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당과 246개 지역위원회 대상
현역의원 지역 감사결과, 공직자평가에 반영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전국 17개 시·도당과 246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직감사에 착수했다.
새정치연합 당무감사원은 이날부터 3주간에 걸쳐 각 조직이 당의 강령과 기본 정책에 맞는 활동을 하는지, 당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조은)의 현역의원 '20%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화는 셈이다.
감사단은 당직자 51명으로 꾸려졌다. 현역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은 지역의 경우 감사 결과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전달된다.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지역활동은 전체 현역 평가 배점의 10%를 차지한다.
당무감사원은 ▲국민 눈높이 감사 ▲철저한 신상필벌 원칙 ▲부작위 감사 ▲근본을 되살리는 감사 등을 기준으로 세웠다. 당무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의 차원을 넘어 당의 각 조직이 혁신을 위해 담대하게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풍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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