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교보문고,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교보문고와 제휴를 맺고 전국 25개 교보문고(바로드림센터 및 교내서점 포함) 오프라인 매장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간편결제와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신한카드와 교보문고는 2030세대 고객 비중이 58.7%에 달하는 점에 주목해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전국 25개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 앱카드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교보문고 북클럽 멤버십 혜택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간편한 '원스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결제를 하는 경우 앱카드 바코드 결제와 교보문고 멤버십 바코드 결제를 한 화면에 표시하여 동시에 결제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는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는 이번 교보문고 제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구매 콘텐츠를 구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파트너들은 고객들의 니즈를 먼저 반영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고 검증받으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