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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우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영균]


해마다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 열어 우수혈통 생산

화순군,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우뚝’ <구충곤 화순군수와 송태평 화순축협장 등이 최우수상 수상 송아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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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화순 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인공수정료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정액을 인공 수정한 우수혈통 한우의 지속적인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열어 왔다.


지난 20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평가대회에는 한우송아지 41마리가 출품됐으며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10여마리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암송아지 부문에서 이창진(도암면)씨, 수송아지는 조길종(동복면)씨가 수상해 1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또 우수축 암수 각 2마리에 50만원씩, 장려축 암수 각 3마리에 대해 30만원씩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송아지에 대해서는 넉다운방식으로, 우수 및 장려상 수상 송아지와 출품된 송아지에 대해 전자경매시스템(PDA)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창진씨의 암송아지는 450만원, 조길종씨의 수송아지는 39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평가대회에서 구충곤 군수는 “우리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육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야 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명품 화순한우를 육성하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제9회 화순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 개량을 통한 우수송아지를 생산, 화순군을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화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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