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포스코건설은 울산 남구 대현동 ‘대현더샵’ 1순위청약에서 11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대현더샵 1·2단지’는 9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5343명이 몰려 평균 1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1단지가 223가구 모집에 5만6769명이 몰려 254대1을, 2단지는 727가구 모집에 5만8574명이 청약접수 해 8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1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면적 84A㎡로 65가구 모집에 2만9417명이 몰려 452대1을 기록했다.
복층형 구조에 테라스까지 갖춘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물량이 많았던 2단지 121A㎡는 17가구 모집에 419명이 청약을 해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1단지 121A㎡는 4가구 모집에 317명이 접수해 79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 회사 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데다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았던 것 같다”며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상당수가 내 집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던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대현더샵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3~28층 3개 동 전용면적 68~121㎡ 275가구, 2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5~32층 8개 동, 68~121㎡ 905가구 등 1180가구 규모다. 중소형이 전체의 97%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대형 33가구는 복층형에 테라스를 갖춘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에 7개 초중고교가 있고, 단지 남측으로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 25일, 1단지 26일이며, 계약은 12월 1~4일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며 문의는 (052)911-2000으로 하면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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