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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스타]IGA웍스 "이용자 취향 저격한 마케팅이 흥행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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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스타]IGA웍스 "이용자 취향 저격한 마케팅이 흥행 이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제공=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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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웍스, 이용자 맞춤형 광고 서비스 공개
효율적 마케팅 지원
중소 게임업체와 VC연결해주는 펀드 운영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도 효율적인 마케팅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소리 소문없이 사라질 수밖에 없죠."


모바일게임 전문 마케팅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이하 IGA웍스)가 각각의 게임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인 '트레이딩웍스'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난 마국성 IGA웍스 대표는 "어디에 광고를 하느냐 보다 누구에게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며 "액션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액션 게임을 소개해줘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매체를 정하고 광고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사람을 기준으로 광고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IGA웍스는 구글, 애플 등에서 스마트 기기마다 광고 목적으로 부여한 광고 식별값을 구분하여 '저격 광고'를 진행한다.


최근 스타 배우들을 기용하는 TV광고가 잇따라 나올정도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게임성 뿐 만아니라 대중에게 게임을 알리는 마케팅이 흥행의 필수요소가 됐다.


마 대표는 "지난해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모바일게임만 1800개 중 90%는 대중이 알지 못한채 사라졌다"며 "한정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IGA웍스는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주는 트래킹 솔루션인 애드브릭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9000개의 앱에 적용 돼 있으며, 2억4000만대의 모바일기기에 애드브릭스 서비스가 설치돼있다.


또, IGA웍스는 자사의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중소 게임업체와 벤처투자사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IGA웍스는 지난 3월 중소 게임업체를 위한 펀드 스타웍스 벤처투자업체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설립했다.


마 대표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너무 치열해 자본시장에서도 이제 게임 쪽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우리의 분석 기술을 이용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자본과 투자를 기다리는 게임업체를 연결해준다"고 했다.


IGA웍스가 성공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선별해 1차로 소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나오는 지표를 분석해 본투자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이미 100개의 게임이 접수됐고, 이 중 16개가 소규모 마케팅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결과가 좋은 4종의 게임에 투자를 이끌어냈다.


마 대표는 "퍼블리셔 찾는 100개 게임 중 실제 계약을 맺는 것 한 개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문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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