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민앤지가 올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3.8배를 적용해 기존 5만45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앤지의 3분기 매출은 67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 52% 증가했다"며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지급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는 사상 최대인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휴대폰 도용방지와 로그인 플러스, 간편결제 매니저 등 모든 서비스에서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말 기준 서비스별 이용자 수는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263만명, 로그인 플러스 56만명, 간편결제 매니저 30만명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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