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 무궁화급 우승, 이연우 매화급 준우승, 박선 국화급 준우승"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선산체육관에서 전국대회로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이 여자 무궁화급 우승을 비롯해 각 체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작년과 달리 통합장사 부문이 없이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무궁화급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소속의 이다현 선수가 경기도 최희화 선수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매화급과 국화급에서는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이연우, 박선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무궁화급에서 우승한 이다현 선수는 올해 횡성한우 설날장사대회에서 통합장사에 등극을 한 바 있으며 각종 대회 무궁화급에서 1위를 도맡아 하고 있다.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김송환 감독은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모든 대회에서도 군민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연초 횡성한우 설날장사에 이다현 선수가, 국민생활체육 대천하장사에 조현주 선수가 통합장사에 등극했고, 각 체급(무궁화, 국화, 매화급)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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