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미약품이 얀센과 9억1500만 달러(한화 1조586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9일 한미약품은 얀센과 지속형 당뇨 및 비만신약 파이프라인 관련 지난 6일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얀센은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LAPS-GLP/GCG) 관련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한미약품은 계약금 1억500만 달러, 임상시험,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1000만 달러를 지급받으며,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러닝 로열티)는 별도다.
계약 발효는 미국의 반독점증진법 등 통상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즉시.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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