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대박에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장대비 11만8000원(16.60%) 오른 8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7%대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18%대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83만9000원 기록을 다시 썼다.
같은 시간 한미사이언스는 8.99% 오른 19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전날 나란히 상한가로 마감한 뒤 이틀째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3개의 지속형 당뇨치료제 퀀텀 프로젝트를 프랑스 사노피로 총 39억유로(약 4.8조원) 규모에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최대주주(지분율 41.37%)로, 지금까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대해 30% 수준의 수익배분을 받아 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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