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12일 진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울 수험생 14만명이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11개 시험지구의 214곳 시험장에서 전국 수험생의 22.2%인 서울 수험생 14만 59명이 수능을 본다고 9일 밝혔다. 수능은 12일 오전 8시1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영역(10:30~12:10) ▲3교시 영어영역(13:10~14:20) ▲4교시 탐구영역(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20~17:00)이 실시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학교 부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 수준별 수능 실시에 따라 수험생이 선택한 유형과 같은 문제지인지 꼭 확인하고 응시해야한다.
매해 휴대폰을 비롯한 휴대 금지물품을 소지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수험자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특히 스마트 워치 등 스마트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한다.
아울러 수험생에게 별도의 점심 식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수험생은 도시락을 꼭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맹인 수험생에게 2교시 수학영역에 한해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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