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기업공개(IPO) 재개는 주식시장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SCRC)는 7월 부터 중단하고 있는 IPO를 연말 재개할 방침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IPO 제재로 정지된 28개 기업의 IPO가 우선적으로 연내 이뤄질 예정이다. 증권 당국은 7월 초 주식시장 폭락을 방어하기 위해 600여개 기업의 IPO를 잠정 중단시킨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IPO 재개는 중국 주식시장이 지난주 강세장에 진입하면서 생긴 증권 당국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중국 기업들의 주식시장 자금조달 창구가 열리는 셈"이라고 평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3600선을 회복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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