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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유로)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앤디 머레이(28·영국)를 2-0(6-2 6-4)으로 눌렀다.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올해 투어 이상급 주요 대회 단식에서 10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강자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최근 22연승의 상승세도 유지된 조코비치는 올해 9번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 6개를 휩쓸었다.
대회를 잘 마무리한 조코비치는 오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나선다. 올해 ATP 투어 마지막 대회로 조코비치를 포함해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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