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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가 판소리와 만난다. 국악 뮤지컬 '마술피리'가 내달 4~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가곡, 민요,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여기에 판과 소리를 얹는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든 공간에 소리꾼과 고수, 구경꾼을 모아 서양 작품에 한국적 색채를 더한다. 피아노와 국악기 소리가 어우러진다. 판소리로 재해석된 마술피리의 대표곡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어떤 모습일까.
타루는 "다양한 음악적 조합을 통해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한다. 판소리를 처음 접하더라도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매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02)2029-1722),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전석 2만5000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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