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올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에 선정됐다.
고양시는 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최성 시장이 지방행정 발전공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인물을 선정해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선정분야는 의정, 행정, 교육, 사회봉사 등이며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진영ㆍ유승희ㆍ나경원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도 포함됐다.
최 시장은 ▲수평적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구현 ▲'공직자 희망보직제' 전국최초 시행 ▲복지나눔 1촌맺기 ▲신바람난 경로당 등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일자리 2600여개를 만들고, 17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 시장은 이외에도 4년 연속 화훼수출 3000만달러 달성과 고양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 중장년 취업상담, 노인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성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상은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100만 고양시민과 2600명의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서 받은 결과"라며 "고양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14 KBC 목민자치대상, 2015 지방자치 행정리더 대상,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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