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상하이 증시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강세장에 진입했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83% 오른 3522.81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26일 저점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전날 나온 선강퉁(홍콩-선전 거래소간 교차거래) 연내 시행 방침 소식에 증권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신증권이 8% 가까이 올랐고 화타이 증권, 광다증권 등도 모두 10%를 돌파했다.
CLSA증권의 프란시스 청 선임 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공매도 세력들을 퇴치한 만큼 지수 회복이 쉬워졌다"면서 "중국 정부가 금리인하와 같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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