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초청, 문화콘텐츠 개발 자문 받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강원랜드는 중국 예술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리조트와 폐광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공연 기획 자문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중국 자문단은 짜오 쯔치 앙 인상(印象)시리즈 산수 실경 공연 부총기획자와 리우 닝 난징 재경대학교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강원랜드 현황을 설명듣고 리조트단지를 비롯해 하늘길, 탄광문화관광촌 부지, 인근지역 등을 둘러본 후 5일 현장실사 결과에 대해 자체토론을 하고 자문결과를 정리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리조트 실내 및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적합한 공연 아이템과 탄광문화관광촌(구 동원탄좌)의 역사, 유물,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강원랜드 호수공원 공간 활용과 폐광지역 도시 재생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리조트 실내외에 적합한 공연 아이템을 개발하고 탄광문화관광촌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공연기획 성공사례를 접목하고자 중국 자문단을 초청하게 됐다"며 "이번 자문을 통해 리조트와 폐광지역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