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원랜드는 노사가 2일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사회적 책임 이행과 윤리경영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처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는 사회봉사활동 등 제반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상호신뢰와 존중, 참여와 협력, 자율과 책임의 문화 창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무분규 상황에서 임단협을 마무리한 것은 역사상 최초"라며 "임단협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가 달성되기 까지 마음고생을 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랜드 노조는 10월30~31일 조합원 총회 찬반 투표에서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단협 협약안이 가결,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간 합의와 이사회 의결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대체인력을 포함해 5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이달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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