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문화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여행프로그램 ‘세계 생태 체험! 문화예술탐험! 국립생태원 아트열차!(이하 국립생태원 아트열차)’ 참가자 43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아트열차’는 광주문화재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기획)문화더누리 맞춤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등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카드사용이 힘든 고령층·중증 장애인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태원 아트열차’는 오는 24일 오전8시40분 광주역을 출발하여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도착해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에코리움 관람, 우리나라 대표적 습지생태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금구리 구역’관람, 백두산·설악산 등 고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하다람 구역’관람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역에서 서천 장항역까지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악기 연주, 각종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제공, 문화로 가득한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아트열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단,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여행 요금 결제(1인 5만원)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열차운임, 점심식사, 간식, 입장료, 기념품(전국호환교통카드)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광주송정역 여행센터(062-942-3376) 또는 해당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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