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온라인 공개투표 실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부터 오는 11일까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공모전 결선 진출 30팀들의 온라인 공개투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개최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의 인기상을 뽑기 위한 투표로,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 투표 이벤트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투표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35개 팀 중 결선에 오른 30개 팀이 찾아낸 사회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팀을 선택하면 된다. 한 팀에 중복 투표는 할 수 없으며 여러 팀에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

아울러 '공유하기'를 누르면 자신이 투표한 팀을 친구 및 지인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인기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인기상 수상 팀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IT 제품이 수여된다.

투표에 참여한 3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커피와 도넛세트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www.tomorrowsolution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현안과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공모전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버스 탑승을 돕기 위한 '시각장애인 버스 탑승 솔루션', 잔반을 줄이는 '무지개 식판' 등이 수상작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 공모전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참가자들의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 참가자들과 함께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로 삼성전자 대표 사회공헌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나이 소속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에 오른 30개 팀 중 최종 수상팀들에게는 총 2억여원의 실현 지원금을 시상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