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저 페더러(34)가 라파엘 나달(29)을 꺾고 바젤오픈에서 우승했다.
페더러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오픈 남자단식 결승 나달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1(6-3, 5-7, 6-3)로 승리했다. 페더러가 나달을 상대로 승리하기는 3년8개월 만이다. 페더러는 지난 2012년 3월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나달을 만나 2대 0으로 이겼다. 이후 다섯 차례 대결에서 페더러는 전패했다.
나달과 상대 전적도 11승23패로 만회했다. 페더러는 우승상금으로 38만1천925 유로(약 4억8천만 원)를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결승에서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가 페트라 크비토바(25)를 2대 1(6-2 4-6 6-3)로 제압했다. 라드반스카는 시즌 왕중왕전 우승과 함께 상금 209만4천 달러(약 23억8천만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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