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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윔블던테니스 2년 연속 정상…황제도 두 번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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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675만 파운드) 남자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제' 로저 페더러와의 상대전적은 20대 20이 됐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맞붙었다. 경기결과는 세트스코어 3대 1, 조코비치의 승리였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아홉 번째, 윔블던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88만 파운드(약 32억8000만원)다.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 14대 13, 공격 성공 58대 46 등에서 조코비치에 비해 앞섰다. 하지만 실책 부문에서 조코비치(16개)의 두 배 이상인 35개를 범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로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세트에서 페더러에게 반격을 당했다.


조코비치의 집중력이 3세트에서 돋보였다. 페더러의 기세가 살아나려는 순간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브레이크(상대방의 서비스 게임을 깨는 것)하며 페더러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3세트 도중 비가 내려 경기가 약 20분간 중단되는 변수가 생겼지만 조코비치는 흔들리지 않고 3세트를 6-4로 따냈다.


4세트에서 조코비치는 게임스코어 2-2에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따냈다. 이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페더러는 결국 4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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