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었던 '중국 관광의 해' 행사가 다음 달 1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30일 중국 국가여유국은 "한국과 중국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진행해 양국 관광 교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교류를 통해 공동 의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서울, 부산 등 10여개의 지역을 방문해 관광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관광업체를 초청, 중국 20여개의 지역을 방문하고 '한국 관광객이 바라본 중국여행 사진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내년에 한국이 중국에서 '한국 관광의 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양국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2015년을 '중국 관광의 해', 2016년을 '한국 관광의 해'로 정한 바 있다.
한편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중국 국가여유국,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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