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부상했다.
2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은 중국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조7900억위안(미화 4380억달러)을 기록,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한 비중은 7%다. 중국에서 지난해 3억6000만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했다. 온라인을 통한 거래 규모는 전체 소매판매의 20%를 차지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산업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년간 인터넷 연관 중국 상장기업 수는 328개로 늘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중국 증시 전체의 25.6%에 해당하는 7조8500억위안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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