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퀸즈파크클래식 첫날 이븐파, 최유림 선두, 윤채영 공동 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30일 경남 거제 드비치골프장(파72ㆍ6482야드)에서 열린 서울경제ㆍ문영퀸즈파크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5억원)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공동 7위(이븐파 72타)를 달리고 있다. 선두 최유림(25ㆍ토니모리ㆍ3언더파 69타)과는 3타 차, 2연승이 충분한 자리다. 2008년 서희경(29ㆍ하이트진로) 이후 7년 만의 시즌 6승, 지난해 김효주(20ㆍ12억897만원)에 이어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진기록으로 이어진다.
윤채영(28ㆍ한화)과 서하경(22ㆍ대방건설)이 1타 차 공동 2위(2언더파 7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분루를 삼킨 김해림(26)이 전인지와 같은 그룹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랭킹 2위 박성현(22ㆍ넵스)은 1타를 까먹어 공동 18위(1오버파 73타), 3위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공동 27위(2오버파 74타)에서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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