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차동호 CJ대한통운 택배부문대표가 물류의 날을 기념해 동탑 산업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물류의 날 행사를 열고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51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포함해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식', '미래물류포럼', '청년UCC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훈장 1명과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40명 등 총 51명이 수상한다.
동탑 산업훈장을 받은 차 대표는 생활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편익을 제고하고 해외택배시장 개척, 물류산업 일자리 창출, 드론 등 첨단 물류기술 활용 등 30여년간 꾸준히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구축을 통해 물류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한 구형준 현대글로비스 상무와 세월호 사고이후 제주~인천간 화물선 운항을 통해 제주도 물류대란의 정상화에 앞장선 김영록 제양항공해운의 대표에게 돌아갔다.
국토부 장관표창은 항만하역 장비기사와 가전제품 배달·설치기사 등 현장근로자 등 40명이 수상한다.
이날 우수물류창고업체로 선정된 7개사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3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물류산업 및 일자리'를 주제로 실시한 청년 UCC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