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억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최홍만이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도움으로 사태 해결의 길을 찾았다.
27일 한 매체는 소속사인 디오엔터테인먼트가 최홍만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디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까지 최홍만을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시키는 등 소속사로 일을 해왔지만 최근 불거진 '사기 혐의' 논란으로 계약관계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회사의 대표이자 선배로서 최홍만을 돕고 싶다"며 "최홍만의 빚을 우리가 갚아줄 것이라는 결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FC나 일본 쪽 모두 최홍만에 대해 대전료 선지급을 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며 "빚 문제는 최홍만이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 "12월26일로 예정돼 있는 로드FC의 중국 경기나 최근 제안받은 일본 '라이진 FF'의 경기에 최홍만의 출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홍만이 대회 출전을 통한 대전료를 약속받음에 따라 빚 문제를 해결하고 사기 혐의에서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