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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미세먼지 이어질듯…실외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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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금요일인 23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23일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나쁨'(81~150㎍), 강원영동은 '보통'(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자세하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권고했다.

만약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 대신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섬유를 짜서 만드는데 섬유 사이 공간이 조밀하지 않기 때문에 10㎛ 크기의 미세먼지와 2.5㎛의 초미세먼지가 바로 통과한다.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최대한 자기 얼굴에 맞는 크기를 구입하고, 쓸 때는 코에 밀착시켜 착용해야 한다. 세탁해서 쓰면 방진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1~3회 가량 사용 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외출 복장은 피부가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고, 가글 용품으로 입 안을 헹군 뒤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주말을 지나 다음주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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