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3일부터 25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총 7개 PB 브랜드 한자리에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샤롯데 마켓(CHARLOTTE MARKE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엘리든, 바이에토르, 비트윈, 힐앤토트, 파슨스, 아카이브, 유닛 등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7개의 자체 편집숍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여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14명의 바이어가 시즌 별로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전 세계를 돌며 직접 들여오거나 디자이너 및 협력업체와 함께 기획한 상품들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제까지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변에 백화점이 없는 가로수길에서 가을·겨울 시즌의 패션 트렌드에 대해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제안하는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유명 백화점들이 도시 중심지에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의 이세탄 백화점의 경우 지난 4월, 도쿄 롯폰기에 프리미엄 의류 및 잡화 특화 매장인 ‘이세탄 살로네’ 매장을 열었다. 프랑스 쁘랭땅 백화점은 2013년에 루브르박물관 주변에 패션·잡화 편집매장을 열었으며, 미국 삭스피프스에비뉴는 3년 전부터 뉴욕 맨하탄에서 슈스토어 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잡화 상품을 복불복으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의 고객에게 ‘챔피언 에코백’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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