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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팀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310번째 경기에서 324골을 기록, 종전 라울 곤살레스(38·뉴욕 코스모스)가 세운 팀 최다득점(323골)을 넘어섰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30분 토니 크로스(25)의 패스를 받아 벌칙지역 정면에서 강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5승3무(승점 18)로 FC바르셀로나(승점 18)와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레알 +16, 바르셀로나 +6)에서 앞서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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