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과 아틀레티코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제마가 호날두를 대신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8분 카르바할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올린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벤제마는 7경기 7골로 득점랭킹 1위로 올라섰다. 매경기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가 한 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고 나머지 여섯 경기에서 침묵한 것과 대조적이다.
아틀레티코는 끈끈한 두 줄 수비로 레알의 공격 예봉을 꺾었다. 호날두는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82분 잭슨 마르티네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시아노 비에토가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까지 두 팀은 공방을 거듭했지만 결국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의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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