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스포르팅 히혼과 비겼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히혼의 엘 몰리뇨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격팀 히혼을 상대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레알은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아쉬웠던 것은 카림 벤제마의 공백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그를 대신해 헤세 로드리게스가 출전했으나 슈팅 2개(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시즌 전 베니테즈가 공언한 것처럼 가레스 베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쪽 날개, 이스코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이날 레알은 27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8개만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게다가 유효 슈팅 중 대부분은 골키퍼에게 안겼다.
베일을 중심으로 레알은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11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일이 쿠엘라르 골키퍼를 제쳐낸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흔들었다.
레알은 득점없는 상태가 이어지자 후반 10분 헤세를 빼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베일이 원톱 자리를 꿰찼다. 이후에도 레알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1분 나온 호날두의 헤딩이 위협적이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결국 레알은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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