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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리더십] 대기업 무리한 요구에 맞짱 뜬 '대한민국 벤처女'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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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전 女최초 IT보안사업 뛰어든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여성CEO는 8%뿐인 창업정글
한국 산업이 성공하려면 여성이라는 사람자원 잘 이용하고
여성이 이 분야서 롱런하려면 인적 네트워크 쌓고 활용해야


[W리더십] 대기업 무리한 요구에 맞짱 뜬 '대한민국 벤처女'의 전설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정부가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회적 기업인으로 커가기 위한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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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제 (회장) 자리에 적응이 되고 있는데 한 해를 보면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기네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아 마음이 바쁩니다."

지난 2월 제 9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영 회장은 취임 이후 전국 각지를 오고 가며 바쁘게 뛰어다녔다. 어떤 자리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그러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사업적인 용건으로 보는 시각보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실제 남녀평등도 많이 됐고 지금까지도 지원을 많이 해줬는데 뭘 더 도와줘야 하냐는 얘기도 들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벤처를 창업하는 여성 기업인의 수도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여성벤처기업 수는 2393개로 지난 2007년 501개에서 7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전체 벤처기업 가운데서는 8%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회장은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뒤를 이어갈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마라톤은 팀플레이인데 여성은 인공호흡기 달고 뛴다"


그도 여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는 점에서는 동의했다. 하지만 개인의 지위가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팀플레이'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이 회장은 "마라톤 경기의 선수만 부각되지만 선수들을 위해 코스를 파악하고 심지어 물과 수건도 준비해줘야 하는 등 팀으로 움직인다"면서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오지 않고 롱런하지 못하는 것은 개인적인 능력 문제가 아니라 인프라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실제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인적 네트워크가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현격히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이미 구축돼 있는 남성 위주의 네트워크, 소위 말하는 '이너써클'에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면서 "이는 남성에게는 공기와 같지만 여성에게는 인공호흡기를 항시 착용하고 다녀야 하는 환경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즉, 우리 사회 전체가 이러한 보이지 않는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부터 직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어떠한 지원책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은 준비가 됐는데 운동장이 준비가 되지 않아 주저앉는 상황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기업인은 안 돼? 인구 절반이 여성인데"


이 회장은 우리나라의 핵심 자원이 '사람'인 만큼 그간 산업 일선에서 소외됐던 '여성'이라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흑인에게 참정권을 준지 43년 만에 첫 흑인 대통령이 나왔고 흑인은 경제, 예술, 스포츠 각 분야에서 미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은 결국 인재가 자원이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과 함께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드웨어(HW)ㆍ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했던 과거 벤처 버블 시절과는 달리 최근 사업 환경이 소프트웨어(SW)와 아이디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여성벤처기업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예전에는 유도나 레슬링과 같은 분야 밖에 없었다면 지금은 양궁이나 사격과 같이 집중력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기술 기반 여성벤처기업이 가진 아이템의 대부분이 HW보다는 SW, 지식기반의 교육 컨설팅과 같은 사업인 만큼 여성벤처기업들이 기존 오프라인이나 물류시스템 없이도 사업 성과 낼 수 있게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처럼 '동맥경화증'에 걸려 있는 듯한 우리나라의 경제를 제대로 순환시키기 위해서는 여성 기업인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딱히 남성과 여성을 갈라서 보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101마리 원숭이 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 기업인들의 수가 어느 정도까지 이르게 되면 자연적인 선순환 효과가 발생해 30년 걸릴 일도 15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이라도 그렇게는 안 팔아"


정보기술(IT) 보안전문기업 테르텐을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이 보안업계에 뛰어든 지도 어느덧 16년째. 지금도 이 업계에는 여성 CEO가 거의 없지만 당시도 이 회장이 최초였다. 그러다보니 여자라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기 일쑤였고 "여자라서 뭘 모른다"는 말까지 들었다.


창업 초기인 2000년대 초반. 이 회장은 보안 소프트웨어 납품을 위해 한 대기업을 방문했다가 '커스터마이제이션(customization, 고객화)'이란 말을 들었다고 했다. 즉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요구사항에 맞춘 상품을 납품하라는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었지만 이 회장은 그 말을 듣고 당장 기업간거래(B2B) 사업 철수를 지시했다.


고객화란 미명 하에 버튼 모양이나 용어를 바꾸기 위해 코드 변경하고, 테스트 다시 하고, 매뉴얼 변경하고, 버전 관리, 개발팀에 알리는 등 엄청난 후속작업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B2B 사업을 계속할 경우 자사가 만든 소프트웨어는 일종의 '돌연변이'로 변해가고 회사는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 회장은 "철수를 지시한 날 밤, 당시 대기업의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와 '영업 처음 해보시죠. 어디 와서 파니 안파니 하느냐'란 말을 들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사업 계속 하려면 그렇게(커스터마이제이션) 소프트웨어를 팔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창업하지마. 그래도 할 거라면 각오하고 해"


자리가 자리이다 보니 이 회장은 여성 후배들에게서 창업에 대한 질문을 수도 없이 받는다. 이에 대한 답변은 공적인 자리냐 사적인 자리냐에 따라 달랐다.


이 회장은 사석에서는 여성 후배들에게 "창업하지 말라고 대답한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 후배들이 물으면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 여성에 대한 차별성 인식 등 우리나라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줄줄이 늘어놓는다.


하지만 그래도 창업하겠다고 한다면 이 회장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모든 걸 각오하고 해"라고 말해준다고 했다.


특히 그가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 회장은 "내가 왜 회사를 하려고 했는지,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회사 문을 닫더라도 사람을 잃지 않을 수 있고 결국 재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을 하든 못하든 정도를 걸었는지, 아니면 편법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꼬리표는 항상 따라다니게 마련"이라며 "CEO는 끊임없이 유혹을 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초심을 포기하면 롱런하는 기업가가 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서 자기 스스로 키를 잡고 도전을 한다는 것은 힘들어도 보람 있는 일"이라며 "창업을 권하는 편"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사회 구성원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시야가 확장되면서 기업가 정신이 생겨난다"면서 "스타 기업인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인이 될 수 있는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she is…▲1969년 서울 ▲1993년 광운대 수학과 ▲1999년 카이스트 대학원 박사 수료 ▲2000년 테르텐 부사장 ▲2010년 테르텐 대표 ▲2012~2015년 2월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 ▲2015년 2월~ 제9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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