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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오는 20∼26일로 예정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남측 방문단 단장에 대한적십자사(한적) 김성주 총재와 김선향 부총재가 선임될 예정이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한적은 15일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1진 남측 방문단(상봉단) 단장은 김성주 총재, 2진 남측 방문단 단장은 김선향 부총재가 각각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총재는 성주그룹 회장으로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선향 부총재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부인이며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산 상봉도 2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20~22일 진행되는 1진 상봉행사에는 북측 상봉자 97명이 우리측 가족 400여명을 만나고 24~26일 진행되는 2진 상봉행사에서는 우리측 상봉자 90명이 북측 가족 250여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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