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7~8일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에서 열린 '2015 4D공학콘서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와 관련된 12개 참여대학 및 협력대학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목포대 해양시스템공학과 박창민·장희성·조태환·추수길·임하경 학생으로 구성된 '2.0.1.5’팀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행사는 창의·융합·개방을 통한 공학교육 혁신의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호남권역에서 지속적인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은상을 수상한 '2.0.1.5’의 출품작은 목포대 해양시스템공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차주환 교수의 해양시스템 종합설계 과목을 수강하면서 반잠수식 구조와 능동제어시스템으로 파도에 의해 받는 Heave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스스로 제어하도록 설계된 작품을 독자적으로 제작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5’의 팀장인 박창민군은 '1년간 친구들과 작품을 설계해 나가면서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 대학생활에 좋은 경험과 성과를 거둬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종명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교과목 활성화 및 창의형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2.0.1.5’팀은 전국 규모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이달 21일 지역예선을 거친 수상작에 대한 본상 심의를 거쳐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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