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홍보대사가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25일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목포대 홍보대사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지역과 함께 배우며 나누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행복나눔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목포대 홍보대사 1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노인회에서 추천한 목포시 옥암·용해·죽교동 일대의 홀몸어르신 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홍보대사 학생들은 3~4명씩 3개조로 나뉘어 동별로 3가구씩을 방문해 명절 음식 나눔, 춤과 노래 및 말벗 되어드리기, 청소, 어르신 불편사항 접수 등 다양한 방문 봉사를 펼치며 세대를 뛰어넘는 온정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주은선(정치언론홍보학과 2) 홍보대사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참여할 기회를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내 자신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미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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