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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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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가족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상시 지원 체계’ 구축

목포대,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 발대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 발대식 및 센터 현판식에서 최일 목포대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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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최일 총장)는 2일 플라자60 1층 소강당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의 지속적 지원,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발대식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을 비롯해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종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김형수 전남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안영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가족회사 대표,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는 목포대 LINC사업단(이상돈 단장) 소속으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비즈니스 수행 지원, 해외진출 기업의 언어장벽 해소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기업 지원과 대학의 언어소통능력을 활용한 선도적 기업지원 협력모델 창출, 현장실무를 겸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의 설립 배경에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포대 LINC사업단의 큰 뜻이 담겨 있다.


목포대는 지난해 가족회사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심천하이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통역 및 마케팅 지원을 했으며, 현지 언론의 관심과 심천모바일투융자촉진회와 업무협력 의향서,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3억원 정도의 수출 상담액을 이끌어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후 중국과의 무역 상담에서 언어장벽과 마케팅 수행인력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업무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가족회사의 현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목포대 LINC사업단은 중소업체가 겪고 있는 해외 비즈니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그리고 대학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수행 때 발생하는 언어장벽 제거 및 전문인력의 상시 지원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를 조직해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목포대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는 현재 대중국 비즈니스 지원을 필두로 영어권, 일본어권으로 나누어 상시 인원 2명(중국어), 비 상시인원 6명(영어 4명, 일어 2명)으로 구성됐다.


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사업과 협력해 전화통역 및 마케팅 지원인력 파견, 이메일 번역 및 전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는 비즈니스 지원 지역을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캄보디아)로 확대하고 인원도 20명으로 증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 행사에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의 성공적인 협력과 마케팅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목포대 LINC사업단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김용관 원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오창렬 원장)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해외 전시회와 상담회 등 시장개척 지원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해외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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