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1705명 중 74.7% 수시모집…학생부 종합전형도 확대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 수시모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목포대는 22일 “내년 신입생 모집인원 1705명 중 74.7%인 1274명을 수시로, 25.3%인 431명을 정시로 각각 선발한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전형별로는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758명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 390명 △특기자(예체능)전형 25명 △실기(음악)전형 8명이다.
또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기초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단원고(세월호 침몰사고) 특별전형 등 총 9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 132명, 다군에서 299명을 선발한다.
변경된 목포대 입학전형의 특징은 △수시모집 확대(전체 모집인원 대비 69.0%→74.7%)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150명→390명)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전 모집단위 국·수·영 중 1과목 6등급) △고른 기회 입학전형 확대(224명→473명) △정시 가·다군 반영비율 통합(학생부 교과 20%, 수능성적 80%) 등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이며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학생부 종합전형 11월 13일, 그 외 전형은 12월 9일이다. 정시모집은 12월 24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목포대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및 학생·학부모 대입 준비 부담 완화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교육부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전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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