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서울시 SH공사는 지난 12일 노원구, 경동솔라에너지와 '태양광 미니발전소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 내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500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무상 보급하는 내용이다. 에너지 취약가구에 대한 에너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실천하는 것이다.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한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이 직접 햇빛발전 생산자가 돼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SH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SH공사는 “지속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함으로써 태양광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와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전기 사용에 대한 자부심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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