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황우여 "오류·편향성 없는 역사교과서 만들겠다"

시계아이콘01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 오류·편향성 심각…친일·독재 미화 논란 갈등의 심각성 보여준다"

황우여 "오류·편향성 없는 역사교과서 만들겠다"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종=정현진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중·고등학교 역사·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관련해 "오류와 이념 편향성이 배제된 최고 품질의 역사교과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지금의 (검정) 역사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류와 이념편향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많아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전국 중·고교에서 쓰이는 역사(중학교)·한국사(고등학교)의 국정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국편)이 편수한 국정 역사·한국사 교과서는 각 중·고교에서 교재로 활용된다.

황 부총리는 이날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가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검정 교과서로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특정이념으로 오도 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다"며 "사례를 들어보면 (검정교과서는) 6·25 전쟁 책임이 남한에도 있는 것 처럼 서술돼 있고, 주체사상의 선전문구를 무비판적으로 인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황 부총리는 "교육부는 이처럼 각종 사실 오류와 이념편향을 바로잡기 위해 수정권고와 명령을 했으나 일부 집필진들이 이를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됐다"며 "역사교과서 이념편향 문제가 나오는 이유는 출판사의 특정 집필진들이 과장·왜곡해서 (역사를)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정교과서의 친일·독재옹호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우리 사회의 '이념편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황 부총리는 "일각에서는 정부가 교과서를 직접 만들게 되면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특정인물을 우상화하는 내용이 수록될 것이라 비난하기도 한다"며 "이런 비난이야말로 역사교육의 이념 편향과 그로 인한 갈등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국정교과서를 최대한 공정성·객관성 있게 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를 검증된 역사에 따라 정확하게 기술하겠다"며 "사회적 합의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최고의 집필진을 구성하는 한편 편찬 심의위원회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국민마다 역사를 다르게 기억한다면 그 나라의 미래는 분열된다"며 "학부모·교사는 물론 국민 여러분 모두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