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67억 펜트하우스"…'부산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고층 3.3㎡당 분양가 7000만원 돌파


"67억 펜트하우스"…'부산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부산 엘시티 더샵' 오픈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풍경(조감도).
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부산의 85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지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주말 연휴 나흘간 견본주택에 5만여명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11일까지 방문객 수가 5만5000여명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개관한 견본주택 방문객 수 중 최대치로 추산된다.

이광용 엘시티 본부장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낀 유일무이한 고급 주거복합단지라는 상징성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자가 많았다"며 "입지적 희소성, 높은 전용율과 오픈발코니,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30만원으로, 역대 부산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320㎡(97평형)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67억6000만원으로, 국내에서 정식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3㎡당 분양가는 7002만원으로, 처음으로 3.3㎡당 7000만원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분양됐던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377㎡의 분양가 52억5200만원(3.3㎡당 4605만원)을 훨씬 웃돈다.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3.3㎡당 분양가 5000만원을 돌파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48㎡의 3.3㎡당 분양가 5205만원도 훌쩍 뛰어넘는다.


하지만 이같은 고분양가에도 예상보다 많이 몰린 인파가 몰리면서 개관 이튿날에는 국세청 담당자들이 견본주택 현장을 방문해 떴다방 등 투기세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67억 펜트하우스"…'부산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 내부.


해운대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부지 6만5934㎡에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지는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이뤄지며 101층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 260실과 레지던스호텔 561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84층 엘시티 주거타워 2개동에는 전용면적 144㎡, 161㎡, 186㎡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등 882가구가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든 주택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며, 견본주택(051-783-0003)은 부산 해운대구 중1동 해운대관광리조트 자리에 위치해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