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짓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85~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 단지 중 85층 2개동에 전용면적 144㎡, 161㎡, 186㎡ 각 292가구와 244㎡ 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882가구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바다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전용률은 판상형 아파트 수준인 74%까지 올렸다.
또 아파트 2개동 사이 7~8층에는 실외에 탁 트인 바다를 향해 인피니티풀,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옥상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되고 실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남녀 사우나,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층과 향별로 차이가 있지만 3.3㎡당 평균 2700만원 내외로, 해운대 최고급 단지인 '마린시티'의 바다 조망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해운대관광특구에 위치해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를 적용받지 않아 공급공고일 이전에 주소를 이전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분양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051-783-0003)은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현장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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