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와 SK텔레콤이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구축 1·2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8일 선정됐다. 1사업(평창)은 337억9807만원, 제2사업(강릉·정선)은 82억1667만원 등 사업규모만 총 420억원1537만원이다.
이날 조달청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재난안전통신 구축 제1사업에 KT 컨소시엄이 94.7134점을 기록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입찰가격 9.8303점-기술평가 84.8831점을 얻어 총 94.7134점을 받았으며,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입찰가격에서는 9.8721로 조금 앞섰으나 기술평가 점수에서 83.2394점을 얻어 1사업을 KT에 내줬다.
제2 사업에서는 종합점수 94.5081점을 얻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93.1229점을 받은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기술점수에서 84.988점을 얻어 84.623점을 받은 SK텔레콤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가격점수에서는 각각 8.1349점, 9.8851점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KT 컨소시엄에는 아이티센, 위니텍, 한국전파기지국, SK텔레콤 컨소시엄에는 사이버텔브릿지, 엔텔스, 텔코웨어가 참여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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