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컨소시엄이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 1사업(평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8일 선정됐다.
이날 KT 관계자는 "KT는 국민 대표 통신기업으로, 재난망과 관련된 핵심 기술·서비스를 선도해왔다"며 "시범사업에 차질 없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위니텍·아이티센·한국전파기지국으로 구성된 KT 컨소시엄은 재난망 시범 1 사업자 선정절차에서 종합점수 94.7134점을 기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기간은 7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재난망 시범사업은 강원도 평창 지역에서 추진되는 제1사업과 강원도 강릉, 전선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제2사업으로 구분된다. 1사업은 337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강원도 일대 lTE 기반 상용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사업 사업비는 82억원 수준이다.
조달청은 이날 제2사업 시범사업자에 도전한 SK텔레콤 컨소시엄과 LG유플러스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도 진행한다. 제2사업 시범사업자 선정 결과는 8~9일경 발표될 전망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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