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27달러(4.9%) 오른 48.53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57달러(5.22%) 오른 51.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
엘 바드리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석유 관련 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서 공급이 줄어 들것“면서 “공급 감소는 곧 유가의 상승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석유 관련 사업 투자가 22.4% 감소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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